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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무지 뉴스레터 Vol.7
복합문화공간 홍대 우무지는 단순한 공연장이 아닙니다. 음악과 사람, 순간과 감정이 자연스럽게 섞이는 이곳에서 매주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번 주 우무지 소식입니다
🎼 따뜻한 우무지로 초대합니다
날이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겨울의 기척이 마음까지 움츠러들게 만드는 요즘, 우무지는 여전히 따뜻하게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무로 둘러싸인 벽은 마치 오래된 악기처럼 은근한 온기를 머금고 있고, 부드러운 조명은 공간을 조용히 감싸 안습니다. 무대 위에 잠시 쉬고 있는 악기들과 오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유유히 흐르는 공기까지 — 이 모든 것이 우무지만의 아늑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몸과 녹이고 싶을 때, 또는 잠시 머물 공간이 필요할 때, 우무지로 오세요. 공연이나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캘린더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늦은 저녁까지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쉼터로, 또 누군가에게는 영감의 무대로, 혹은 친구를 만나는 골목의 구심점으로 — 따뜻한 우무지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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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무지에서 펼쳐진 국경을 넘는 블루스
Wumuji Commons with Otto Junior Band & Friends
지난 11월 6일, 우무지에서는 특별한 밤이 펼쳐졌습니다. ‘Wumuji Commons’라는 이름 아래, 국경을 넘어 음악으로 연결된 커먼즈의 순간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날 무대에는 노르웨이에서 온 블루스 밴드 Otto Junior Band가 올랐고, 한국을 대표하는 슬라이드 기타리스트 유지석과 함께 1시간 넘는 시간 동안 깊고 풍부한 블루스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음악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어진 잼 세션에서는 기타, 하모니카, 드럼, 베이스, 키보드 등 다양한 악기의 연주자들이 무대 위로 하나둘 올라왔고, 그들은 서로 처음 만난 사이였지만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추며 놀라운 즉흥 연주를 이어갔습니다. 누구도 주인공이 아니면서 모두가 주인공이었던, 음악이 만들어낸 완벽한 협업의 순간이었습니다.
이날의 공연은 단순한 무대가 아니라, 음악을 매개로 국적과 언어를 넘어 서로를 연결하는 커먼즈의 현장이었습니다. 음악이 가진 힘, 그리고 우무지가 품고자 하는 문화적 교류의 가능성이 실현된 장면이었죠.
아래 영상을 통해 그날의 온기와 리듬을 함께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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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우무지 : 오래된 노래와 새로운 숨결
2025년 11월 28일 금요일 저녁 7시, 우무지
우무지의 이번 주 무대는 ‘전통’과 ‘즉흥’이 절묘하게 교차하는 특별한 잔치로 채워집니다. 그 중심에는 미뇨가수 윤주희 밴드와 티아모뇽이 있습니다.
🥁 오래된 노래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팀, 미뇨가수 윤주희 밴드
서도민요 특유의 깊은 울림을 풍부한 밴드 사운드로 풀어냅니다. 민요와 힙합, 테크노, 일렉트로닉 장르들을 융합한 재주꾼들이 벌이는 잔치판, 궁금하지 않으세요?
전통이 단지 옛것이 아닌, 지금 이 순간의 감정과 어우러질 수 있음을 관객과 함께 몸을 흔들고 소리를 내며 증명하는 공연. 이번 금요일, 우무지에서 펼쳐질 ‘신명나는 잔치판’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아프리카의 힘찬 리듬을 담은 공동체, 티아모뇽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전통을 이어온 그리오(Griot) 집안 73대의 뮤지션 디아바떼 아미두가 이끄는 티아모뇽은 젬베, 발라폰, 고니, 둔둔 등 전통 타악기를 통해 대지의 울림과 생명의 박동을 무대 위로 끌어올립니다.
한국에 머물며 아프리카 전통 음악과 공동체 정신을 전파해 온 그들은 이번 무대를 통해 ‘음악이 어떻게 뿌리와 사람을 연결할 수 있는가’를 보여줄 것입니다.
민요와 아프리카 리듬, 밴드 사운드와 전통의 숨결, 서쪽 끝과 아프리카 대륙이 만나 우무지에서 진짜 ‘공감’의 판이 열립니다.
공연 상세 및 예매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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